0. 개요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가 요즘 IT 업계에서 핫하다.

25년 2월 3일 처음 나온 용어라고 하니, 따끈따끈한 용어다.

AI가 등장하면서 개발의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는데, 바이브 코딩은 AI를 assistant 이상으로 의탁하여 개발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1. 사례

내 경우, 이런 고민이 있었다.

이렇게 질문을 하자, 지피티는 도메인을 통해 리다이렉트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줬다.

즉,

  1. 개인 도메인을 하나 만들고
  2. 지금은 블로그로 리다이렉트 하고
  3. 나중에 개인 웹페이지를 만들면 리다이렉트 위치를 변경한다.

는 방법을 추천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나는 웹 관련 지식이 부족했다.

여기서 바이브 코딩을 이용해,

  1. 아래와 같은 html 파일을 Chat GPT로 생성해서
  2. 깃허브에 올리고
  3. netlify 무료 호스팅으로 웹을 deploy 했다.

https://github.com/Jaypark711/redirection/blob/main/index.html

뭐 영어를 읽어보면 리디렉션하는 것 같고, 주소만 대충 수정해주면 되는 것 같다.

테스트를 해 봤을때, 기대했던 대로 리디렉션이 정상적으로 되었고, 주소를 수정했을때에도 잘 리디렉션이 되는걸 확인했었다.


2. 장점

위 사례와 같은 케이스로 많은걸 바이브 코딩했다.

역시나 장점을 꼽는다면,

  1. 자연어로 해결을 할 수 있다.
    위 사례처럼, "나는 이거하고싶어."로 질문을 던져서 추천하는 방식대로 만들었다.
    깃허브에 올리고 netlify 호스팅하는 것 까지, 모든 부분에서 나는 자연어로 지시했는데, 필요한 "개발"에 성공했다.
  2. 시간 절약이 된다.
    바이브 코딩 사례를 보면, 1시간 정도만 시간을 투자해서 쓸만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교육들도 보인다. 
    기존에는 파이썬으로 친다면 1시간쯤 될 때 if문을 배우고 있었을 것 같은데,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뜻.
  3. 좋은 방식을 빨리 찾아낸다.
    무료 호스팅 업체인 netlify를 몰랐던 시절에는, 아마 도메인을 돈 주고 구매했을 미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AI는 이미 무료 호스팅 업체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제시를 해줬다.
    단순하지 않은 코드였다면, 몰랐던 효율적인 아키텍처 패턴, 디자인 패턴 등을 소개해 줬을 것이다.

3. 단점

당연히, 단점이 너무나도 많다.

이 포스팅의 핵심 주제라고도 볼 수 있다.

  1. 내가 학습하지 않는다.
    위 사례에서 생성된 html을, 내가 안보고 작성하라하면 오래 걸릴 것이다.
    즉, 나는 저 코드에 대해서 모른다.
  2. 내다버린 운영과 유지보수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고, 만약 조금이라도 복잡한 경우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이 심각해 질 것이다.
    개인용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입사해서 바이브 코딩으로 100% 업무를 처리했다면 뭐.. 1주일이면 짤리지 않을까?
  3. 응용 불가
    만약 정말 모든걸 바이브코딩으로 무언가 만들었다면, 거기서 기능을 추가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하게 만들어진 웹에 단순히 버튼 하나만 추가해달라고 물어봐도, 뭐가 사라지거나 디자인이 일그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럼 거기서, 바이브 코더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본인이 모르는 코드이기 때문에, 결국 버튼 하나도 추가 못하는 바보가 된다.
  4. 한계가 있음
    당연히 지금은 LLM이나 ai기반 코드생산 도구가 엄청나게 발전해서, 어지간한 초급 엔지니어보다는 더욱 코드를 잘 다루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AI는 학습하지 않은 내용을 사용하지 않는다. 최신 내용이라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 github에 공유되고 있는 기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느라 다른 더 좋은 라이브러리를 놓칠 수도 있다.

4. 바이브 코딩 사용법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발 지식과 AI 활용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아래 사용법은 나만의 노하우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어찌보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와도 가깝다.

  1. 작업 단위 끊어서 활용하기
    LLM은 아직까지 장기기억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이전 내용에 오염되는 경우도 있다. 틀린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처음에 어떻게 진행할지 AI에게 물어보고, 이후 작업을 나눠서 한단계씩 진행하는 방법이 좋다.
  2. 기본적인 공부 하기
    단순히 개인용이나 1회성으로 쓰는게 아니라, 운영이나 유지보수가 발생이 예상된다면 바이브 코딩으로 작성 후 코드를 한번씩 읽어보는게 도움이 된다.
    AI의 코드를 보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배울 수도 있다.
    정 이해가 안되면 AI에게 질문을 했을 때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해가 안될 때는 내가 알고있던 기존 방식이나, 더 쉬운 방식으로 유도하면서 결국 최종적으로는 내가 유지보수 할 수 있게 된다.
  3. 내 방식을 생각해서 얘기해보기AI가 추천한 방식이 항상 좋은 방식은 아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 방식을 먼저 물어보고, 내가 생각한 방식이 있다면 "객관적으로 대답해달라"는 프롬프트와 함께 내 방식을 소개해보곤 한다.
  4. 크로스체크
    구글링을 하거나, 해당 분야에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진행중인 방식에 대해 크로스체크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럼 AI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과 협업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5. 결론

첫 회사에서 pyqt5를 활용한 툴을 만들어볼 때, 무한히 시행착오 하면서 결과물을 만드는 데에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 나는 pyqt5를 조금 사용할 정도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시행착오를 겪은 이후 만들어낸 작업물은, 지금의 AI assist 작업물보다 성취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AI 활용을 안하면 생산성면에서 큰 패널티가 있을 것이다.

당연히 트렌디한 회사는 AI를 잘 사용하는 인재를 원한다.

바이브 코딩도, AI를 "잘 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러면 안됨


6. 번외 - 러버덕 코딩

러버덕 코딩

러버덕 코딩이라는 방식도 있다.

코드 작성하다가, 무언가 헷갈리거나 모르겠으면 러버덕에게 내 코드를 설명한다.

설명하다 보면, 문제가 정리되면서 해결이 된다.

물론 실제 써보진 않았고, 그냥 귀여워서 올렸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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